국내외 경호기관
국내 경호기관과 각 나라별 경호기관들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경호실과 경찰청 경호국과 각 사단 및 국방부 예하 경호특수부대,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경호를 담당하는 시크리트서비스 비밀경호국, 북한의 국무위원장의 경호를 책임지는 호위총국, 일본총리의 경호를 전담하는 경시청, 중국주석경호를 담당하는 중앙경위국, 영국의 왕실근위대와 수상경호를 맏고 있는 수도경찰청의 특수작전국, 러시아의 경호부대 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경호처 Presidential Security Service, 大統領警護處
대통령경호처는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된 한국의 경호기관입니다.
1963년 12월에 제정된 대통령경호실법에 따라 대통령경호실이 설치된 후 2008년 2월 29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로 법이 개정되며 경호처로 전환되었다. 이후 2013년 대통령실 소속 경호처에서 대통령경호실로 독립하면서 장관급으로 승격되었다가, 2017년 7월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차관급 대통령경호처가 되었다. 경호처는 현직 대통령과 그 가족의 호위, 대통령관저의 경비가 주임무이나 그밖에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자와 그 가족의 호위, 본인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퇴임 후 7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및 자녀의 호위를 맡는데, 대통령이 임기만료 전에 퇴임한 경우와 재직 중 또는 퇴임 후 사망한 때에는 그로부터 2년 동안 호위한다. 또한 방한하는 외국의 국가원수 또는 행정수반과 그 배우자 및 경호처장이 특히 호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에 대한 호위도 겸하고 있다. 경호처장은 불가피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의 탐지 및 안전조치 등 위해방지에 필요한 안전활동을 할 수 있는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러한 경호구역의 지정은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되어야 한다. 경호처는 대통령실장 소속으로, 경호처장이 실무를 관장하며 소속공무원을 감독한다. 경호처장은 정무직(政務職)이며, 경호처장을 보좌하는 차장 1인을 두며 차장은 차장은 1급의 경호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별정직국가공무원으로 보한다. 하부조직에 경호본부, 안전본부,지원본부를 둔다. 경호처에 특정직국가공무원인 1급 내지 9급의 경호공무원과 기능직국가공무원을 둔다. 5급이상 경호공무원 및 5급상당이상 별정직국가공무원은 처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하며, 경호공무원의 정년은 5급 이상은 55세, 6급 이하는 50세이다. 경호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직원이 임무 수행 또는 그와 관련하여 상이를 입고 퇴직한 자와 그 가족 및 사망한 자의 유족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1984.8.2 제정)로 보상받는다.
미국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 United States Secret Service, 美國國土安全部秘密搜査局
1865년 위조지폐단속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였지만 윌리엄 매킨리대통령 암살사건으로 대통령경호까지 맡게되었다.
본래 남북전쟁 끝 무렵인 1865년 위조지폐 단속을 위해 재무부 산하에 만들어진 조직으로 비밀경호부(Secret Service Division)로 출범하였다. 1901년 윌리엄 매킨리(William McKinley, 1843~1901) 대통령 암살사건이 발생하면서 대통령 경호까지 맡게 됐다. 이후 100년 후인 2001년 9 · 11 테러가 발생하자 당시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은 국가안보부를 창설하고 2003년 비밀경호국을 이 산하 기관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비밀경호국은 출범 138년 만에 재무부에서 국토안전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현재 주요 경호 대상자는 대통령 및 부통령과 그 직계가족, 대통령 선출자 및 부통령 선출자와 그 직계가족, 이전 대통령과 부인, 이전 대통령의 16세 미만의 미성년자 자녀들이다. 또 외국 수뇌의 방문시, 국가 수뇌의 외국 방문시 경호활동을 벌인다. 국토안전부 소속으로 바뀐 것은 2003년 1월, 9ㆍ11테러의 여파로 국토안전부가 신설되면서다. 4,400여명의 요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예산 14억 8,300만 달러를 쓴다. 2014년 9월 14일 40대 괴한이 백악관 내부 이스트룸까지 침입한 사건을 비롯해 폭력 전과 3범의 호텔 계약직 경호원이 총을 휴대한 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과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밀수사국의 부실 논란이 크게 일었다. 비밀경호국의 업무 능력 및 사기 저하를 가져온 최대 원인은 과거 재무부 산하에서 독립적인 위치를 누리며 풍족한 물적·인적 지원을 받다가 국토안보부 산하로 재편되면서 지원과 권한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북한 호위사령부
호위사령부-제963군부대 주요역할은 국가 원수와 가족, 요인 호위 및 주요 시설 경비이다.
명령 체계는 인민무력부이며 본부는 평양직할시에 위치한다. 호위사령부(護衛司令部)는 평양직할시의 방어와 경비, 그리고 국가 원수를 호위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령부이다. 호위사나 호위총국으로 부르며 남한의 대통령경호실에 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서 인민무력부 예하에 편성되어 있으나, 국방위원회의 지휘를 받고 있는데, 국방위원장을 겸한 국가 원수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김일성이 통치하던 1994년에는 약 5만명이었고, 대외적으로 움직일 때는 경호원 이외에도 독립 여단 예하의 4개 대대, 1,600명의 병력이 호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력의 신분은 전원 군관이며 병력의 신장은 전원 180cm 이상이다. 또한 병력 전원 사격실력이 뛰어나며 병력 전원 무술 고단자인데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훈련받아서 엄선된다. 한반도로 진격한 소련 극동 전선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온 김일성을 호위하기 위해 창설된 경위연대가 시초였다. 연대는 한국 전쟁이 휴전된 후, 1958년 김일성 독재체1960년대 후반 주체사상이 등장하고 1970년대 들어서 사회주의 헌법 6차 개정을 통해서 주석제를 도입하고, 김일성 1인에게 권력을 집중하는 유일적 영도 체계를 구축하면서 호위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제를 구축하기 위해 반대파 세력을 숙청하고 호위사업이 시작면서 당 보위의 명분을 위해 호위국으로 개편되었다. 1965년 중앙당 경호처년에 195 호위사령부국을 1980년대에는 김일성을 신격화하는 유일영도체계가 확고해지자, 평양이라는 범위까지 호위개념을 넓히면서 기존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호위국과 평양방어사령부(평방사), 평양경비사령부를 합쳐 호위총국으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1990년 이후(김일성 사후)에는 조직과 기능의 일부를 보완하여 다시 호위사령부 체제로 개편했다. 1994년에 김일성이 죽은 이후에는 조직과 기능이 보완, 수정되면서 호위사령부 체제로 개편되었다. 2008년 1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호위사령부가 전체적으로 개편되었다. 제1호위부의 임무가 김일성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경비하는 임무로 축소되었다. 호위사령관과 정치위원의 지위가 1계급씩 승격되었다.2014년 1월 2일 외화벌이를 위해 호위사령부가 주도하여 제조한 마약을 남한, 일본, 중화인민공화국 주변국에 밀매하고 있다고 옛 국가안전보위부 요원이었던 40세의 망명자가 제보하였다.
호위사령부 체계
제1국 제1호위부 - 금수산 기념궁전과 국사 원수의 저택 경비 및 가족 호위.
제2호위부 - 국가 원수 호위 및 중앙당 청사 경비.
제3호위부 - 국제친선관람관과 만수대의사당 경비 및 정치국 위원 호위.
제4호위부 - 행사안전부/ 열차호위부/ 경비운수부
제2국 - 국가 원수의 개인 물자 관리.
제3국 - 물자 수송/ 공급/ 관리.
제4국 - 국가 원수와 가족의 별장 관리.
아미산 대표부 - 아미산에 거점을 두고 국외의 식량을 조달한다.
검정부 - 물자 검사
조직구성3개 대대로 구성된 다수의 독립 여단이 호위사령부의 예하에 편성되어 있다. 12만이란 숫자는 평양방어사령부와 평양경비사령부 인원이 포함된 추정치로 호위사령부 1개 여단은 5,000명 정도로 북한군 정규여단보다 1500명 정도 많다. 평양경비사령부평양방어사령부확인되지 않은 다수의 독립 여단구성원은 보위부와 마찬가지로 하전사와 사관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으며 전원 군관만 존재한다. 또한 이들은 다른 부대와는 달리 평균신장 180cm, 최소신장 175cm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하계급은 소위로 전원 장교로만 구성되어 있다.
일본 경시청 경비부 경호과
일본의 경시청 경비부 경호과에서 요인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을 부르는 호칭으로 'SP'라고 약칭한다.
경시청 이외의 각 도도부현 경찰에도 경비부 경비과나 형사부에 속하는 경비대원이 있지만 경시청 경비부 경호과와는 별개이다. 창설 1975년 미키 다케오 총리가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의 장례식에 참가했다가 장례식장에서 '대일본애국당'이라는 우익 정치단체에서 보낸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 경시청은 요인 경호를 증가시킬 필요성을 인식했다. 1974년에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 했을 때,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미국의 시크릿 서비스의 업무 방식을 보고 경시청 간부들이 강한 인상을 받아 시크릿 서비스를 모방하여 시큐리티 폴리스가 만들어졌다. 약자인 'SP(Security Police)' 역시 'SS(Secret Service)'에서 모방한 것이며, 창설 당시 시큐리티 폴리스는 시크릿 서비스로 파견되어 훈련을 받았다. 자격은 SP에 들어가려면 우선 경찰관이어야 하고, 키 173cm 이상, 유도나 검도 3단 이상, 권총 사격의 전문가여야하며 영어 회화도 할 수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채워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경찰관이 상사로부터 추천을 받고 후보자가 되어 3개월 간 특수 훈련을 받은 다음, 경쟁을 통과하여 우수한 후보자 만이 SP에 임명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사격 능력은 5미터 앞에 있는 직경 2cm의 표적에 권총으로 10초 안에 5발을 명중시킬 수 있을 것을 요구받는다고 한다. 물론 그 밖에 준법정신, 예의범절이나 자기희생정신, 경찰/경호원으로서 필수적인 덕목을 높은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경호 대상은 일본의 총리, 참의원 의장, 중의원 의장, 국빈이다. 총리의 가족 등은 경호 대상이 아니다. 법적 규정은 없지만, 이러한 요인을 지낸 '전임자' 역시 본인의 요청이 있으면 경호를 하도록 되어 있다. 국회의원 국회에 의석을 가진 주요 정당의 대표, 간사장 등 역시 경호 대상, 이들은 '요청 출동'의 형식으로 필요에 따라 경호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의 국회의원은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에 한정하여 요청하면 출동하여 경호해준다. 일본 공산당은 당연히 경찰과 사이가 나빠서 SP 경호를 거부하고 있으며, 대신 당원들 가운데서 경호원을 뽑고 있다. 단, 국회의사당 내부의 경비는 에이시(衛視)가 맡고 있다. 그 외 도쿄 도지사는 도의 조례로 SP의 경호를 받고 있다. 오사카 부지사는 부 조례에 따라 SP와 동등한 지위의 '오사카 부 경비대'로부터 경호를 받고 있다. 1977년 부터 경단련 회장이 경호를 받고 있었으며 이는 민간인으로는 유일하게 경호 대상이었다. 하지만 2010년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경단련과 마찰을 빚다가 지시를 내려 SP를 철수시켜버렸다. 덴노나 그 일족의 경호는 황궁경찰이라는 다른 조직이 맡고 있다. 총리 관저의 경비 역시 SP가 아니라 관저 경비대라는 다른 조직이 맡는다. 이는 '시설 경비'이며 '신변 경호'와는 다르다고 한다. 업무 방식은 법률로 규정된 경호 대상자가 집을 나갔다가 귀가할 때까지의 신변 경호를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집 주변의 경비는 경시청 기동대와 경시청 공안부의 책임이다. 범죄 수사, 지역 순찰, 교통 단속은 직무 범위 외이다. 그리고 현행 습격범에 대해서도 수사는 하지 않는다. 이것도 기동대와 공안부 등 현장 보안팀의 책임이다.다행히도 경호 활동에 있어서는 관할 지역을 따지지 않으며 경호를 하면서 해당 지역의 경찰서와 협력한다.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순전히 경호 업무 밖에 하지 않는다.경호 임무 중에는 정장을 주로 입으며, 뱃지 등을 착용한다. 그렇다고 너무 위압적으로 보이게 하지는 않고 단정한 차림으로 주변의 눈에 크게 뛰지 않도록 경호를 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선글라스는 안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러시아 국가근위대 Национальная Гвардия России
2016년 4월 5일부로 기존 내무부 산하 준군사 조직이던 내무군을 확대 개편하였고 편제도 '대통령 직속'으로 변경하여 사실상 푸틴의 친위대가 되었다.
약칭은 Росгвардия, Rosgvardia인 러시아 국가근위대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직속의 준군사조직이다. 과거 내무군 시절에는 내무부 소속이었지만 2016년 4월 5일부로 대통령 직속으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내무군이라는 명칭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 내무군 뿐만 아니라 OMON을 비롯한 러시아군에 포함되지 않는 특수부대들도 대부분 합병되어 국가근위대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거대한 준군사조직이 되었다. 주된 임무는 공공안전 및 질서 유지, 정부청사와 국가중요시설 경비 및 대테러이다. 인원 수는 34만 명. 러시아의 국가근위대와 그나마 비슷한 존재인 국가 헌병대 중에서 제일 인원이 많은 이탈리아 카라비니에리의 장병 수가 11만 명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지만 러시아의 거대한 영토에 비하면 그리 많다고 하기 힘들다.러시아 경찰이 감당할 수 없는 대형 범죄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출동하는데 이들은 경찰과 달리 군사조직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장비도 더 빵빵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러시아 관련 유머 자료들을 보면 러시아는 경찰이 Mi-24 하인드를 몰고 다닌다는 식의 내용이 종종 나오는데 대부분은 국가근위대, 혹은 과거의 내무군을 경찰로 착각한 경우다.지역사령부는 동부, 시베리아, 우랄, 북서, 프리볼줴, 북캅카스, 중앙 등으로 편제되어있고, 별도로 일종의 신속대응부대 역할을 하는 독립작전사단(ODON)을 두고 있다.러시아 내무군은 러시아 혁명 당시에 구성된 소련의 '전러시아중앙집행기구'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 준군사조직은 비밀경찰 체카와 함께 치안 유지와 반혁명 세력 색출의 역할을 주도했다. 이후 소련은 체카와 경찰기구를 통합한 OGP를 거쳐 대숙청으로 유명한 NKVD를 설립하게 된다. 독소전쟁 당시에도 NKVD는 산하에 특수부대 스메르시와 여러 NKVD 전투사단들 같은 후방에서의 내부 안정과 반역자 색출을 위한 방첩부대를 운용했고, 이들은 놀기만 한게 아니라 실제로 레닌그라드 포위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등에서 여러 군공을 세우기도 한 바 있다. 1946년, NKVD의 권력은 순수 방첩 조직인 KGB와 치안 유지를 위한 경찰 기관인 내무부(MVD)[4]로 나누어지게 된다.[5] 이때 내무군도 분리되어 현대와 비슷한 소련 내무군의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내무군의 임무는 사회 치안 유지, 주요 국가 시설 및 재산 방호, 영토 방어, 국경 수비, 대테러 작전 등 국가 내부의 적을 상대하는 데 치중되어있다. 엄밀히 말하면 러시아군에는 소속되어 있지 않은 독립된 조직이지만, 국경 분쟁이나 외국 침략 등 유사시에는 비슷한 준군사조직인 국경수비대 등과 함께 러시아 국방부의 지휘를 받는다. 인원 충원 역시 러시아군으로 입대하는 징집병들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단 준군사조직이라 그런지 현장전투도 한다. 특히 체첸 등에서 게릴라들과의 전투경험이 많고, 러시아 영내에서 벌어진 1,2차 체첸 전쟁 및 각종 대테러 작전에도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였으며, 현재도 준동하고 있는 체첸 분리독립주의 테러리스트들을 색출하고 소탕하는 임무의 상당 부분은 내무군이 맡고 있다. 2016년 4월 5일. 푸틴 대통령은 내무군을 내무부 산하에서 대통령실 직속으로 옮기고 명칭도 러시아 국가근위대(Национальная Гвардия России)로 변경하였다. 당시 내무군 사령관이었던 빅토르 졸로토프 대장이 그대로 국가근위대 총사령관에 취임함과 동시에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자격이 부여되었다. 사실상 푸틴의 친위대로 변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경위국 中央警衛局
중화인민공화국의 최고 지도자들의 경호를 맡는 기구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경호처나 미국의 시크릿 서비스는 대통령과 그 직계 가족만을 경호하나 중화인민공화국의 중앙경위국은 중난하이에 사는 모든 요인과 그 가족들을 경호한다. (정확히 어느 계급까지 경호하는지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인민해방군 8341 부대로 불리우며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소속이지만 인민해방군의 지시를 받지는 않는다. 50년대에 육군에서 뽑은 중앙경위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마오쩌둥의 오른팔이었던 왕동싱(汪東興)이 단장을 맡았으며 중난하이 근정전에 자신의 공관을 마련할 정도로 그 힘이 대단했다. 마오쩌둥이 죽고 경위단에서 경위국에서 이름이 바뀌었으며 장쩌민 전 국가주석 시절에 정치경위국이라는 특별 조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2015년 3월에는 쿠테타 음모에 휘말려 대대적인 숙청을 당하기도 했다.선발은 인민해방군에서 선발한다. 부모와 형제,친척까지 신원 조회를 하고 그들 중에 과거 공산당에 반대했거나 국민당에 복무했던 사람들은 거부된다. 훈련도 매우 고되며 대부분이 중도 탈락한다.인원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미국의 시크릿 서비스의 3500명의 2배인 7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총서기와 국무원 총리,정치국 상무위원은 모두 1급 태세를 유지한다고 되어 있다.
영국 왕실근위대, 수도경찰청내의 특수작전국 Special Operations of The Metropolitan Police
영국 국왕이 머무는 왕궁 등 주요 시설의 경비와 국가 원수 사열식을 담당하는 영국 육군(British Army) 부대들이다.
영국 여행 책자에 한 번씩은 꼭 나오는, 근위병 교대식의 그 사람들이다. 영국 육군 기병 2개 연대와 보병 5개 연대, 근위 기마 포병대로 구성된다. 하지만 기병대와 포병대는 워낙에 수가 적어서 존재감은 거의 공기. 가장 수도 많고, 이미지도 많이 알려져 있는 보병 5개 연대가 사실상 영국 육군 근위대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2015년 5월에는 한국에도 왔다. 편제의 경우 근위대는 연대별로 서로 다른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보병과 기병의 군복이 다르고, 같은 병과 안에서도 연대별로 칼라장과 군모 장식이 다르기 때문에 차림새만 보고도 어디 소속인지를 알 수 있다.영국 근위대의 사열식 중에는 당연히 국왕이 직접 사열하는 행사도 있다. 이 중에는 말을 타고 근위대를 사열하는 행사도 있다. 현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도 이 기마 사열을 행했었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나이 문제로 승마가 곤란해서 기마 사열을 하지 않고 있다. 덧붙이자면 근위대라는 부대 편제는 따로 없다. 기병 2개 연대는 근위 기병대(Household Cavalry)에, 보병 5개 연대는 런던 연대와 함께 근위 보병 사단(Foot Guards Division) 아래 편제되어 있다. 단, 여기서 런던 연대는 평소 민간인 생활을 하다가 정기적으로 소집되어 훈련하는, 말하자면 예비군이다. 근위 보병 5개 연대가 이 사단 현역 부대의 전부인 셈. 또한, 근위대 중에서도 '왕립 근위대'와 일반 '근위대'로 나뉘는데, '왕립 근위대'는 영국 왕실에서 창설한 부대로, 연대장이 귀족이다. 일반 '근위대'는 그 반대로 올리버 크롬웰이 창설한 '근위 용기병(the Blues and Royals)' 과 '콜드스트림'이다. 이 두 부대의 연대장은 귀족이 아니다.
영국근위대 체계
- 1. Life Guards, the 1st Cavarly (라이프 근위대, 제 1기병대)
- 영국 국왕 찰스 2세가 1658년 벨기에 브뤼주에서 창설했다. 당시 영국은 아직 올리버 크롬웰 지배 하에 있었고, 찰스 2세는 대륙에서 망명중이었다.현역인 부대 중 가장 오래된 부대로 인정받는다. 2번째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척탄병 연대지금은 기갑부대가 되어 있다. 기병인 만큼 매우 알아보기 쉽다.
- 2. Blues and Royals, the 1st Dragoons (블루스 앤 로열스, 제 1 용기병대)
- 1650년 올리버 크롬웰이 창설한 New Model Army의 기병 부대와 1661년 창설된 용기병 부대에서 기원했다. 지금과 같이 하나의 부대로 합쳐진 것은 1969년이다. 올리버 크롬웰이 영국 국왕 찰스 1세와 싸워 결국 그의 목을 잘랐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가 창설한 부대가 아직도 근위대에 남아 있다는 것은 묘한 아이러니. 그런데 올리버 크롬웰에서 시작한 부대가 하나 더 있다. 아래에 설명하는 콜드스트림 가드 연대. 라이프 가드 연대와 마찬가지로 구분하기가 매우 쉽다. 다른 부대는 모두 빨간 군복을 입는 데 반해 이 부대만 유일하게 남색 군복이다.
- 3. Grenadier Guards (척탄병 근위대)
- 라이프 가드 연대와 마찬가지로 1650년 대륙에 망명 중이던 찰스 2세에 의해 브뤼주에서 창설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형태로 편성된 것은 1665년의 일. 척탄병 부대라는 이름은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군의 제국 근위대 척탄병들을 격파한 공으로 하사받은 것이다.지금은 기계화보병으로 편제되어 있다. 군모 왼쪽에 흰 깃털 장식을 착용하며, 칼라장은 심지에 불이 붙은 수류탄. 또한, 영국군에서의 척탄병은 전통적으로 전열의 가장 우측에 위치했다. 영국 군주의 공식 생일을 기념하는 'Trooping The Colour' 퍼레이드에서 그 전통을 엿볼 수 있는데, 가장 우측의 'escort for the colour'가 어느 근위 연대 소속인지를 막론하고 해당 대대의 군기(colour)를 인계 받기 위해 행진할 때 척탄병 행진곡이 연주된다.Grenadier Guards의 연대장은 에든버러 공작 필립이다.
- 4. Coldstream Guards (콜트스트림 근위대)
- 1650년 올리버 크롬웰이 창설한 New Model Army의 보병 부대에서 기원했다. 비록 창설은 전체 영국군에서 가장 빠르지만 공식적인 순서는 New Model Army를 제외하고 세기 때문에, 라이프 가드 연대 - 척탄병 연대 다음으로 세 번째로 친다. 이들은 제2 보병 근위연대로서 전열의 가장 우측에 위치하는 척탄병 연대(1연대)의 바로 왼편에 위치해야 하지만, 콜드스트리머들은 그들의 자존심과 결부되어 오히려 전열의 가장 좌측에 위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지금은 경보병으로 편제되어 있다. 군모 오른쪽에 빨간색 깃털 장식을 착용하며, 칼라장은 꽃 모양. 근위병 교대식의 단골 주인공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볼 일도 많고, 음반도 많이 나와 있다. 영국군 근위대가 연주한 음반의 거의 절반이 여기에서 나온 것일 정도다.
- 5. Scots Guards (스코츠 근위대)
- 1642년 스코틀랜드의 클랜 캠벨이 찰스 1세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보병 연대가 전신으로, 연합왕국군의 일원으로 합류한 것은 1686년.지금은 기계화보병으로 편제되어 있다. 군모에 깃털 장식을 착용하지 않으며, 칼라장은 스코틀랜드의 국화인 엉겅퀴. 군악대에 백파이프가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연주는 언제 들어도 티가 확 난다.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군기에 연도와 위치를 새겨 넣는 것. 가장 최근에 추가된 것은 1991년 걸프 전쟁.Scots Guards의 연대장은 켄트 공작 에드워드이다.
- 6. Irish Guards (아이리쉬 근위대)
- 1900년 창설됐다. 지금은 경보병으로 편제되어 있다. 군모 오른쪽에 남청색 깃털 장식을 착용하며, 칼라장은 세잎 클로버. 세잎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성 파트리치오 주교의 상징이며, 더 나아가 아일랜드 전체의 상징이다Irish Guards의 연대장은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이다.
- 7. Welsh Guards (웨일즈 근위대)
-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창설됐다. 전투부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창설된 근위 연대다. 지금은 경보병으로 편제되어 있다. 군모 왼쪽에 백-녹-백의 깃털 장식을 착용하며, 칼라장은 깃털.
- 8. The King's Troop, Royal Horse Artillery (왕립 부대, 왕립 기마 포병대)
- 왕립 기마 포병 사령부(Royal Horse Artilery) 예하의 부대로, 1947년 조지 6세가 의장 부대로 창설했다. 1차 세계대전 풍의 의장용 포 6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원수 사열식 등에 예포를 담당한다. 근위대로 불리는 부대들 중에 유일하게 전투부대가 아니다. 창설도 가장 늦다.

영국수상 경호기관
- ⑴ 경호기관 :
- 수도경찰청(The Metropolitan Police) 내의 특수작전국(Special Operations) 1939년 빅토리아 여왕 저격사건 이후 왕실경호 전담반 설치 하였다.
- ⑵ 조직 :
- 수도경찰청 산하 10개 국 중 하나인 특수작전국 경호부에서 경호 담당한다.
- 조직구성은 경호부(Protection Command), 보안부(Security Command), 대테러리즘부(Counter Terrorism Comma)로 구성되어있다.
- ⑶ 경호대상 및 임무
- - 특별인사(Specialist Protection) - 전현직 수상, 국내외 테러리스트의 공격 대상으로 고려되는 외국 수상, 대사 및 고위인사, 비엔나 협약에 따라 영국을 방문 중인 외국 고위인사, 국익에 따라 또는 정보에 따라 경호가 필요한 인사
- - 왕실(Royalty Protection) - 왕실가족, 왕궁, 왕궁을 방문하는 공식인사, 영국을 방문하는 유럽왕실 가족
- - 외교관 보호(Diplomatic Protection Group) - 방문하는 외국 원수, 수상
- - 웨스트민스터궁 경호(Patrolling the Palace of Westminsternd)
- ⑷ 경호유관기관
- - MI5(The UK's national security intelligence agency)
- - MI6(SIS: The Secret Intelligence Service)
- - 통신정보부(GCHQ: Government Communications Headquarters)
- - 국방정보부 (DIS: The Defence Intelligence Staff)